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우포늪에서 따오기와 함께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우포늪에서 따오기와 함께
  • 황전진
  • 승인 2019.05.22 19:16
  • 호수 49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경상남도, 창녕군과 함께 5월 22일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일대에서 ‘2019년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세계 습지의 날’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는 ‘우리의 생물다양성, 우리의 식량, 우리의 건강’이며 습지의 날 주제는 ‘습지와 기후변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수여됐다.

이날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경남 창녕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처음으로 야생에 방사했다.
 
이번 따오기 첫 야생 방사는 멸종 40년 복원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행사는 따오기 먹이인 미꾸라지와 따오기 방사가 실시됐다.
 
이번 야생 방사를 계기로 23일 경남 창녕군 부곡 레인보우호텔에서 ‘한·중·일 따오기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심포지엄에는 한·중·일 정부, 지자체,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정책과 기술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3년 유엔 총회에서 생물다양성 협약 발효일로 제정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했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격년으로 습지의 날과 공동으로 기념하는 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