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 찾는 임준택 수협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임준택 수협회장
  • 이명수
  • 승인 2019.05.08 20:38
  • 호수 48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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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들과의 소통 간담회 이어가…현안해소 의견 반영 약속
새벽 첫 일정은 항상 수산물 위판장 찾아 유통혁신 ‘큰 그림’ 구상
어업인 안전 최우선 가치 어업통신국 찾아 어업인 안전 당부도
제주 방문 땐 원희룡 제주지사 만나 수산업과 어업인 지원 요청

 

현장에서 답을 찾고 어업인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의 현장행보는 멈춤이 없다.
 
임 회장은 3월 27일 취임 직후 31일 강원을 시작으로 지난달 18일 경북, 지난 2일과 3일, 7일에는 각각 충청·전북, 제주, 전남에서 지역 조합장들과의 현장 소통간담회를 잇따라 가지면서 어업인들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수협 경제사업 혁신이라는 기치를 내건 임 회장은 위판장 등 지역 유통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
 
임 회장은 방문지 마다 새벽 첫 일정으로 지역 수협위판장을 찾아 유통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향후 경제사업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제주에서는 수협유통 제주가공공장을 방문해 수산물 가공, 유통시스템을 점검했다.
 
임 회장은 어업인 안전 챙기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어업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각 지역 수협어업정보통신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어업인 안전조업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지역 방문에서는 어선구조에 큰 역할을 한 포항어업정보통신국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조업지원 업무 현장을 살펴보는 등 어업인 안전을 챙겼다.
 
지난  2일 충남 보령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진 임 회장은 충청·전북지역 12개 수협 조합장들을 만나 조합 별 현안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바다모래채취와 해상풍력발전 등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무분별한 해양개발행위를 근절해 어업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바다훼손 행위 역시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협하는 사안으로 반드시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임 회장은 또 “어촌계 가입기준 완화 문제 등 지구별수협에 챙겨야 할 현안과 어려움이 많다”면서 “조합들이 안정적인 경영여건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수시로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왔던 경험으로 중앙회를 혁신해 나가겠다”면서 “실물 경험을 토대로 경제사업과 공적자금 등 수협의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산산업·잘사는 어업인·신뢰받는 수협을 만들어 내겠다”며 “조합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간담회에서 ‘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의 비전을 설명하는 한편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해 중앙회 경영에 반영할 것도 약속했다.
 
한편 제주지역 방문 때 제주도청을 찾아 원희룡 제주지사와 환담하면서 수산업과 어업인 지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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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리 2019-05-20 15:18:07
수협 회장님 전남 완도읍 중도리 어촌계 감사 똑바로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