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선정 5월의 제철 수산물
해양수산부 선정 5월의 제철 수산물
  • 조현미
  • 승인 2019.05.08 19:38
  • 호수 4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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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과 가자미가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속이 꽉 찬 바지락과 씹는 맛이 일품인 가자미를 5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뽑았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바지락과 가자미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이마트(가자미 2~8일, 바지락 9~15일)와 홈플러스(1~8일), 롯데마트(16~22일)에서 25~4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에서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바지락과 가자미를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만개의 레시피(www.10000recipe.com)’와 ‘어식백세 블로그(blog.naver.com/korfish01)’에 게재할 예정이다.
 

원기회복 ‘바지락’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 중 하나인 바지락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다양한 무기질과 유기산이 함유돼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타우린의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과 숙취 제거 식품으로 자주 활용된다. 철분·칼슘이 많이 함유돼 있어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 빈혈환자들에게도 좋다.
바지락은 주로 국이나 젓갈 형태로 섭취하며 날것을 요리해 먹기도 한다.

△조리 TIP 
바지락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은 후 소금물에 30분 이상 담가 이물질을 빼준다. 해감이 끝난 바지락은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하면 한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건강식품 ‘가자미’ 
가자미는 살이 쫄깃하고 단단해 씹는 맛이 좋은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으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고도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트레오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은 다른 생선의 평균량보다 20% 가량 많아 건강에 이롭다.

가자미는 흔히 도다리로 통칭되지만 학술적으로는 구분돼 있다. 넙치(광어)와 가자미(도다리)의 구별법 중 하나로 눈의 앞 쪽에 서서 눈이 왼쪽으로 쏠려 있으면 넙치(광어), 오른쪽이면 가자미(도다리)다.
또한 생선을 먹이로 삼는 넙치는 입이 크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반면 패류나 갑각류를 먹는 가자미는 입과 이빨이 작은 편이다.

△조리 TIP  
생강가루와 빻은 마늘, 맛술을 섞은 것에 가자미를 재우면 비린내가 제거된다.

<자료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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