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환 보원호 선장, 포항시장으로부터 수상
해난사고 구조 유공 어업인인 배기환 보원호 선장이 지난 30일 포항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배 선장은 4월 13일 밤 11시경 경북 구룡포 인근 해상에서 연안통발 207남양호(9.77톤, 연안통발, 구룡포수협)가 항해 중 파도에 맞아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어선은 즉시 초단파대 무선설비(VHF-DSC) 조난버튼을 눌러 구조 신호를 발신했고 조난신호를 수신한 수협중앙회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은 즉시 인근 해역에 조업 중인 보원호(39톤, 근해자망, 구룡포수협)에 구조요청을 해 사고어선 선원 7명 전원을 구조했다.
배기환 선장은 “어업인 누구나 이런 사고를 접하게 되면 똑같이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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