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획할당량 원양어선별 배정
원양어획할당량 원양어선별 배정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4.30 18:43
  • 호수 48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 어획할당량 전년 대비 225톤 추가 확보

해양수산부는 지역수산관리기구에서 배정받은 눈다랑어 등 12개 어종의 어획할당량 4만7209톤을 원양어선 110척에 배정했다. 지역수산관리기구(RFMO, Regional Fisheries Management Organization)는 정해진 지역의 수산자원 보존과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50여개의 지역수산관리기구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기구는 회원국에게 해역별·어종별 어획할당량을 배정해 그 범위 내에서만 조업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에 설립된 7개 지역수산관리기구로부터 총 4만7209톤의 어획할당량을 확보해 우리 원양어선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참치 기구 5개, 비참치 기구 13개에 가입해 활동 중이며 이 중 어획할당량을 관리하고 있는 7개 기구에서 모두 어획할당량을 배정받아 조업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어획할당량은 전년보다 약 225톤 증가했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우수한 수산자원 보존조치 이행실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어획할당량을 배정받은 110척의 어선들은 7개 지역수산관리기구의 관할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어선들이다. 어선별 어획할당량 배정은 균등 배분을 원칙으로 하면서 어선, 선사별로 해당 해역에서 과거에 조업한 실적 등을 함께 고려했다.
 
 ■2019년 지역수산관리기구별 우리나라 어획할당량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다랑어류 8종 2360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눈다랑어 1만3942톤 △전미열대참치위원회(IATTC):눈다랑어 1만3947톤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남방참다랑어 1240.5톤 △북대서양수산위원회(NAFO):오징어 453톤, 적어 169톤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전갱이 7578톤 △인도양참치위원회(IOTC):황다랑어 7520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