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패턴 변화 대응 맞춤형 전략 마련해야
수산물 소비패턴 변화 대응 맞춤형 전략 마련해야
  • 김도빈
  • 승인 2019.04.24 18:34
  • 호수 4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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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원, 수산업 연구 활성화 학·연 세미나

 

‘수산물 소비확대 및 미국 소비시장 진출전략’ 마련을 위한 학·연 세미나가 지난 18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개최됐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과 경상대학교 수산경영학과가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경상대학교 교수 및 대학원생, 지역 수산관련 단체 및 양식업계, 수산경제연구원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물 소비구조 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강종호 경상대학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양식 수산물의 소비구조 변화와 시사점-넙치와 전복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양식 넙치와 전복의 소비패턴과 생산구조를 파악하고 소매유통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그는 수산물 소비패턴 변화는 양식생산구조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박지훈 수산경제연구원 박사는 ‘미국 수산식품 소비분석 및 현지 판매전략’이라는 주제로 미국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비행태 조사와 현지 판매전략을 수립했다. 그는 미국 현지 수산식품 소비행태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수산물의 미국 현지시장에서의 소비 잠재력을 확인했고 향후 고품질 외에 위생 및 안전에 관한 상품 차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김우수 경상대학교 교수, 서윤기 지속가능 수산해양포럼 대표, 문성주 경상대학교 교수, 강종호 경상대학교 교수, 박지훈 수산경제연구원 박사, 엄주태 미래수산 TV 기자, 김현용 수산경제연구원 원장 외에 다양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금번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연 세미나를 통해 어업인과 수산가공·수출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파악하고 관련 산업 육성·지원의 중요성을 다 같이 공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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