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 조현미
  • 승인 2019.04.24 17:50
  • 호수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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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이로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100선 레시피’를 발간해 군급식과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 레시피를 알려왔다.

국립수산과학원도 최근 수산물 건강요리책을 발간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류와 두족류, 갑각류, 패류, 해조류 등 16종의 수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수산물 레시피를 개발, 가정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의 수산물 선호도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수산물 밥상을 차리는데 적합하도록 손쉬운 조리방법을 수록했다. 수산물 건강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주꾸미해물칼국수
주꾸미해물칼국수는 철분과 인 성분이 풍부해 빈혈예방에 좋은 주꾸미에 미더덕과 새우를 넣어 끓인 요리로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 재료 - 주꾸미, 칼국수면, 새우, 미더덕, 감자, 애호박, 양파, 대파, 마늘, 다시마, 국멸치, 국간장, 청주, 후추

▲ 조리순서
1. 다시마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10분간 국멸치와 함께 끓인 후 건져내고 국멸치는 중불에서 30분간 더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주꾸미는 잘 손질해 먹기 좋게 썰고 새우와 미더덕도 손질해 준비한다.
3. 애호박과 감자는 나박 썰고 양파는 채썰어 준비한다.
4. 칼국수면은 따로 삶아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해 둔다.
5. 조리과정 <1>에 주꾸미와 새우, 미더덕을 넣어 끓인 후 조리과정 <4>의 칼국수면을 넣어 끓인다.
6. 한소끔 끓어오르면 애호박과 양파, 대파, 마늘, 청주를 넣고 국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 조리팁
① 칼국수 면은 직접 만들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밀가루에 미지근한 물과 소금, 계란을 넣어 반죽하고 젖은 면보에 싸서 30분 가량 숙성시킨다. 
② 반죽을 서로 붙지 않게 밀가루를 뿌려가며 밀대로 얇게 밀고 돌돌 말아 채 썬다.
 

 

멸치견과류강정
멸치는 칼슘이 100g당 500mg이 함유돼 있어 성장기 청소년에게 최고의 식품이다.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덜하고 따뜻한 성질이 있어 식욕을 증진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밑반찬과 간식으로 좋다.

▲ 재료 - 잔멸치, 아몬드, 캐슈넛, 크랜베리, 해바라기씨, 진간장, 조청, 올리고당

▲ 조리순서
1. 잔멸치는 160℃의 오븐에 10분간 굽거나 프라이팬에 볶아낸다.
2. 아몬드 채 등의 견과류도 160℃의 오븐에 10분 함께 굽는다. (캐슈넛이 큰 경우 조각내서 사용한다)
3. 볶음팬에 진간장과 조청, 올리고당을 넣고 끓인 후 구운 멸치와 견과류를 혼합해 섞는다.
4. 따뜻할 때 모양을 잡아 썰어 마무리한다.

▲ 조리팁
좋아하는 견과류 및 씨앗류를 골라서 넣어 볼 수 있으며 따뜻할 때 모양을 잡아야 예쁘게 잘 잡힌다.
 
<자료 출처-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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