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5억원 출자, 올해만 53억원 순증 기록
수협중앙회는 지난 15일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이 5억원을 출자했으며 이로써 출자총액은 1239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해 초 영덕북부 및 나로도수협 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개조합이 출자에 참여했으며 이번 서귀포수협의 출자로 순증금액이 53억원에 이른다.
중앙회는 지난 2018년말 기준 출자에 참여한 조합에게 3%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지난 2017년도 배당률 대비 0.3%가 상승한 수치로 출자금액이 많은 조합의 경우 1억5000만원 이상의 배당액을 수령했다.
수협의 ‘출자금 증대운동’은 자기자본 증가를 통한 중앙회 재무건전성 확보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으로 협동조합의 이념실현 과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2019년도 연초부터 회원조합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출자 증대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출자참여가 지속된다면 올해 150억원 순증의 목표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