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취임 첫 행보는 ‘수협’
문성혁 해수부 장관 취임 첫 행보는 ‘수협’
  • 이명수
  • 승인 2019.04.10 22:12
  • 호수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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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업무보고 받고 수산, 협동조합 현안 경청
수산단체장과는 오찬 간담회 “수산혁신 함께 하자” 당부
수협 “공적자금 조기상환 위한 세제개선·바다훼손행위 중단” 건의
나란히 서있는 새 사령탑들(오른쪽 취임 8일 맞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왼쪽 취임 14일 맞은 임준택 수협회장)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양수산현장으로 수협중앙회를 찾았다.
나란히 서있는 새 사령탑들(오른쪽 취임 8일 맞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왼쪽 취임 14일 맞은 임준택 수협회장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양수산현장으로 수협중앙회를 찾았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취임 후 첫 행선지는 ‘수협중앙회’였다.
 
수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일부 비판적 시각을 잠재우고 수산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즉각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산계는 문 장관의 이같은 행보를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수협을 첫 방문한 것은 현안과 정책수요가 많은 수산업을 수산인과 함께 풀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 의미가 있다”는 반응이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수협중앙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수협이 중심이 돼 당면한 수산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협은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한 세제개선 △노량진수산시장 정상화 지원 △바다모래채취·해상풍력발전 건립 중단 등 수산현안 해소를 건의했다.
 
이에 앞서 문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수산 관련 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수산자원 감소와 어촌 고령화 등으로 수산분야에서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 많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양수산부와 수산단체장들이 서로 합심해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수산혁신 2030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김영규 한국수산회장, 김동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15개 수산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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