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자재사업부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수협중앙회, 전남지역 회원조합 유류사업 담당자 및 공급대행주유소 대표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대행주유소 대표자 부정유통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면세유류 부정유통 접점에 있는 공급대행주유소 대표자에 대한 올바른 면세유류 사용 인식 전환을 통해 어업용 면세유류 부정유통을 근절하고자 주유소 대표자 및 조합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면세유류 관련 법령 △부정유통 대표적 유형 △면세유류 업무 사후관리 등을 다뤘으며 특히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정부기관에서도 참석해 부정유통 예방 정책방향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결의대회에서는 공급대행주유소 대표자와 전남지역 조합 직원들의 의지를 담아 ‘면세유류 부정유통 근절’을 반드시 달성 하고자하는 결의를 표명했고 여수수협 군내 위판장 및 공급대행주유소를 방문해 부정유통 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현장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업용 면세유류 부정유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경민 수협중앙회 자재사업부장은 “이번 행사가 면세유류 부정유통 근절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등 관내 공급대행주유소, 조합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부정유통 예방의 최전선에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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