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 습지도시 후보지 찾습니다”
“람사르 습지도시 후보지 찾습니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4.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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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해 연안 습지도시 인증후보지 선정

해양수산부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갯벌 등 연안습지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된 정부간 조약이며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1997년 가입했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람사르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시나 마을을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다.

람사르습지는 습지의 유형이 희귀하거나 독특하고 국제적인 보호종이 서식하는 등 보전가치가 높아 람사르협약의 국제습지 목록에 포함된 습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70개 국가의 2341개소 습지가 등록돼 있고 우리나라는 연안습지 7개소(순천만·보성갯벌, 무안갯벌, 서천갯벌, 고창·부안갯벌, 신안 증도갯벌, 인천 송도갯벌, 안산 대부도 갯벌), 내륙습지 16개소 등 총 23개소가 등록돼 있다
 
지난해 람사르습지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연안습지인 순천시와 내륙습지 인 창녕군, 인제군, 제주시 등 우리나라의 4개 도시를 포함해 7개국의 18개 도시가 처음으로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해수부는 5월말까지 인증후보지 신청서를 제출받아 람사르협약에서 정한 인증기준 충족여부 등을 평가하고 국가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올해 10월까지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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