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 890명 선정
전라남도는 2019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로 전국 1701명 중 전남 어업인 890명이 선정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액은 1560억원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 실현을 위해 1981년부터 의욕 넘치는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안정적 어업 여건 조성과 현장 기술 지원에 힘써왔다. 그 결과 올해 전남은 전국 선정자의 52.3%를 차지하며 지난해(636명 전국의 46.9%)에 이어 다시 한 번 전남 수산업 위치를 재확인했다.
올해 수산업경영인은 단계별로 어업인후계자 544명, 전업경영인 312명, 선도우수경영인 34명이 선정됐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718명(80%)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여성 선정자가 187명(21%)으로 전국 여성 선정 인원의 절반이 넘는 52%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양식어업 640명(72%), 어선어업 204명(23%) 순으로 예년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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