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사양산업 아닌 미래지향적인 혁신산업”
“수산업 사양산업 아닌 미래지향적인 혁신산업”
  • 이명수
  • 승인 2019.04.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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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제 21대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수산혁신 가속도 낼 것

제21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문성혁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수산업을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미래지향적인 혁신산업으로 바꿔야 하고 어업인과 수산물을 사랑하는 국민이 있는 한 수산업은 사양산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수산혁신 2030 계획'이 현장에 정착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수산분야에서도 스마트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우리가 강점을 가진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산물 생산, 가공, 유통 각 분야에 걸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문성혁 제21대 해양수산부 장관

그는 노르웨이와 같이 수산업이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으로, 일자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문 장관은 “이를 위해 저부터 현장을 먼저 찾아 어업인 그리고 수산 전문가와 소통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장관은 △해양안전과 환경 △해양관광 △해양신산업 분야 생태계 창출 등 주요 현안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해양강국을 향한, 미래와 세계를 향한 항해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 국내외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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