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in수산’ 창간 10주년
‘어업in수산’ 창간 10주년
  • 이명수
  • 승인 2019.04.03 20:04
  • 호수 484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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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yh7958@suhyup.co.kr

 

‘어업in수산’이 4월 1일로 창간 10돌을 맞았다.
 
1963년 11월 30일 ‘수협소식’이란 제호로 창간한 신문의 맥을 잇는다면 수협소식지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다.
 
하지만 지난 1998년 이후 수협소식지의 명맥은 끊어졌다. 그러다가 수협소식지의 정통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 4월 1일 ‘어업in수산’이란 제호의 소식지가 새롭게 창간된 것이다
 
어업인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담아주기 위해 창간된 ‘어업in수산’은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 어업인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을 회복시키는 협동운동의 메커니즘(mechanism)으로 출발했다.
 
본지는 다양한 수산, 수협정보로 수협인들의 소통창구이자 어업인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매개체로서 10년의 세월을 숨가쁘게 달려왔다.

어업인들의 여론이 담긴 각종 수산현안을 풀어내고 어업인들에게 유용한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해왔다. 어업인과 수협, 정책당국이 공감하는 정책개발을 유도하고 어촌사회에서 수산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숨은 인물들을 발굴해 지면에 담았다.
 
양적이 성장도 거듭했다.
 
창간 당시 격주간으로 발행되던 본지는 2010년 주간으로 승격했다. 발행부수 또한 괄목할 만한 증가를 가져왔다. 1만부로 출발한 본지는 2011년 1만3000부, 2014년 1만6000부, 2017년 3만부, 2018년 5만부까지 늘어났다. 전국의 수산인은 물론 청와대, 국회, 정부 등 이제 본지가 구독되지 않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독자 전파력이 파워풀해졌다. 심지어 청와대에서 관심있게 보는 전문지 중 하나가 ‘어업in수산’이라는 말도 들린다.
    
2018년에는 네이버뉴스검색 제휴로 일반 매체와 동등한 뉴스 서비스를 같이하고 있기도 하다.
 
본지가 이처럼 양질의 성장을 다져온 것은 독자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수산인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수산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수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좌절과 절망에 빠진 어업인을 보노라면 본지가 어업인의 대변지로 진정한 역할을 해온건 지 자기반성이 앞선다.
 
이제 좀더 세밀하게 어업인을 살피고 현장의 여론을 귀담아 듣는데 충실하겠다. 다양한 수산현안 해소에 신속히 대응하겠다. 협동운동을 전파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가는 ‘어업in수산’으로 거듭나겠다.

때마침 ‘더 강한 수협 더 돈되는 수산’의 기치를 내건 임준택 수협회장의 새로운 수협호가 출범했다. 더불어 ‘어업in수산’ 역시 환골탈태의 자세로 가다듬어 새로운 10년, 아니 100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물결을 주도할 것임을  천명한다.
     
‘어업in수산’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성원은 물론 따끔한 충고와 질책도 달게 받을 것이다. 105만 수산인과 함께 꿈과 희망도 실어나를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는 수협소식지의 정통성을 영원히 계승 발전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한번 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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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지 2019-04-04 13:57:32
창간 10주년 축하드립니다
기자분들,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어업인 수산이 있었기에 바다를 떠나온 분들도 바다냄새 물씬 맡으며 고향을 그리워했을꺼에요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롱런하세요~

정유진 2019-04-04 14:00:39
창간 10주년 축하드립니다~수산인 덕분에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수산물을 먹을 수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20주년 30주년에도 함께 하겠습니다~^^

남궁민정 2019-04-05 09:46:59
어업 in 수산 창간 10주년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10년동안 어업을 알리고 홍보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소식 좋은기사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바다가있고어업이있다 2019-04-09 14:09:56
바다가 있어 행복하고 맛있는 요즘
그런 소식을 들려주는 책이 얼마나 고마운지
이제10년이지만 제 손자 소녀들도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다가미래다 2019-04-09 14:46:44
창립10주년 진심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