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현안 찾아 어업현장으로 간다
수산현안 찾아 어업현장으로 간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3.27 20:23
  • 호수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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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 운영

리나라 최고의 수산연구 기관이 현장 속에서 수산현안 해소에 나서 주목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촌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현안사항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안에 대응하는 주체와 지원 방법에 따라  △현장 원장실 △수산현장 119 △현장 간담회 △현장 컨설팅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연간 계획을 수립해 현장 대응한다.
 
현장 원장실은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현안 이해관계자와 해결방안을 협의하고 수산현장 119는 수산과학원 소속연구소 6개 팀과 지자체, 수협, 어업인단체가 협업으로 단계별 역할분담을 통해 현장의 현안을 즉시 지원한다.
 
또한 현장 간담회는 소속기관장 주관으로 해역별·품종별 기술개발 성과 공유, 현안수렴 및 협의를 하고 현장 컨설팅은 주요 사업과 현안별 전문가가 연구개발 성과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수과원은 지난 22일 충남 예산에 소재한 다슬기양식유통협회에서 7개 내수면 양식단체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장 원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수온·저수온·적조 등 현안 해결을 담당해 오던 ‘수산현장 119’는 우리원, 지자체, 어업인, 수협 등의 역할분담을 강화하는 등 확대 개편해 현장에 산재되어 있는 애로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 운영상황은 실시간 공유하고 현안 사항 중 연구과제 개발이 필요하거나 제도개선 등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올해 충남 예산에서 처음 열린 ‘현장 원장실’에서는 다슬기, 무지개송어 등 내수면양식 7개 품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화 기술개발, 종자 확보, 질병관리, 소비촉진 등 다양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격의없는 논의가 있었다. 이날 내수면 양식업계는 경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식품개발, 기능성 소재 개발과 메기, 동자개 등의 육종품종 및 양어사료 개발 등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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