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3.27 20:16
  • 호수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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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이로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100선 레시피’를 발간해 군급식과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 레시피를 알려왔다.
국립수산과학원도 최근 수산물 건강요리책을 발간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류와 두족류, 갑각류, 패류, 해조류 등 16종의 수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수산물 레시피를 개발, 가정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의 수산물 선호도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수산물 밥상을 차리는데 적합하도록 손쉬운 조리방법을 수록했다. 수산물 건강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주꾸미 강된장 비빔밥
봄철 주꾸미가 제철인 때 주꾸미의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두부강된장을 얹어 먹는 건강하고 입맛 살리는 요리다.

▲ 재료 - 주꾸미, 미나리, 두부, 양파, 청양고추, 청주, 마늘, 후추, 생강, 쌀, 찹쌀

▲ 조리순서
1. 주꾸미는 크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 밀가루로 문질러 씻고 내장과 먹물 통을 제거한 후 청주와 다진 마늘, 후추, 생강으로 밑간한다.

2. 주꾸미는 기름을 두른 팬에 익혀낸다. 이때 주꾸미에서 나온 국물은 강된장 양념에 넣는다.

3. 미나리는 식촛물에 담가 불순물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2~3cm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4. 두부는 깍둑 썰고(1.5cm), 양파와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 준비한 후 강된장 소스(된장, 고추장, 설탕, 고춧가루, 청주)에 볶아낸다.

5. 밥을 고슬하게 지어 주꾸미와 두부강된장, 손질한 미나리를 얹어 담아 마무리한다.

▲ 조리팁
주꾸미는 오래 조리하면 질겨지므로 단시간에 익히고 조리 시 나온 국물은 강된장 양념에 추가해 맛을 내는데 쓴다.

 

주꾸미 연포탕
주꾸미는 저칼로리이면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불포화지방산과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많이 함유돼 있는 건강음식으로 주꾸미 연포탕은 따뜻한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국물요리다.

▲ 재료 - 주꾸미, 모시조개, 배추, 무,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홍고추, 풋고추, 미나리, 콩나물, 다시마, 국멸치, 대파, 마늘, 청주, 재래간장, 소금, 물

▲ 조리순서
1. 다시마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10분간 국멸치와 함께 끓인 후 건져내고 국멸치는 중불에서 30분간 더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주꾸미는 밀가루에 문질러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모시조개는 해감한 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3. 배추는 다듬어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 둔다.

4. 무는 납작 썰고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은 먹기 좋게 채썬다.

5. 풋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고 미나리는 3cm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6. 조리과정 <1>에 무, 배추를 넣어 끓인 후 낙지와 모시조개,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콩나물을 넣고 한번 더 끓인다.

7. 청주와 대파, 마늘, 재래간장, 홍고추, 풋고추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조리팁
주꾸미 연포탕 국물에 칼국수 면을 넣어 끓여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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