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수협, 미국시장 수산물 수출 활로 모색
해수부-수협, 미국시장 수산물 수출 활로 모색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3.20 19:33
  • 호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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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아마존·이베이 등 미국 주요 대형 유통망에 우리 수산물 수출 지원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아마존, 이베이 등 온라인 유통 업체에 우리 수산 식품 입점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해수부와 수협은 LA무역지원센터를 통해 국내수산식품업체를 지원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 미국 전역 월마트 84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은 유기농 한국 마른 김을 판매하고 아마존과 이베이에도 오징어스낵·큐브김 등 12종의 국내 수산물 가공 제품을 유통한다.
 
또 온라인 입점 제품을 미국 오프라인 대형마켓인 타겟(Target), 스프라우트(Sprout) 등에도 유통하는 등 미국 내 우리 수산물 유통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해수부와 수협은 LA무역지원센터를 통한 우리 수산물 수출 업체 지원을 통해 수출 실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LA무역지원센터의 BI업체는 무역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100억원의 수출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와 수협은 무역지원센터를 통한 지원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진행되는 수산박람회에도 참여해 우리 수산물 가공식품의 유통망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수협은 지난 17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 미국 보스턴 수산박람회에 참여해 수출 홍보관을 설치운영해 △수출유망 수산물 전시홍보 △현지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주선 등 국내 수산물 업체의 미국 수출 채널 개척을 지원했다.
 
또 뉴저지 무역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바이어들의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고 한국관 참여기업과의 수출계약을 독려하는 등 현장 수출 계약 성사(253건, 상담실적 2537만5000불, MOU실적 115만9000불)를 늘려 대미 수산물 수출액의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무역지원센터는 미국 내 LA(서부)와 뉴저지(동부)에 설치돼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사무공간 지원 △법률·통역 자문 △판로개척 지원 △통관 등 비관세 장벽에 대응해 현지 맞춤 수출전용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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