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세계해사대 교수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
문성혁 세계해사대 교수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3.13 18:22
  • 호수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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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육성·어촌 활성화 기대…26일 후보자 청문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를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현대상선 1등 항해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세계해사대학(WMU, 스웨덴 말뫼 소재)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 또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겸비한 해양·항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문 장관 내정자는 수산업육성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비롯 해운업 재건, 해양안전·해양영토 수호 등 글로벌 해양강국 구현을 위한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와 당면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실시될 예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후보자 자질 등을 검증하기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이같이 확정했다.
 
수산업계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해운출신으로 수산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수산혁신과 바다훼손행위, 한일어업협상과 중국 불법조업 등 중요 수산현안 해소에도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한편 문 장관 내정자의 동생이 수협은행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력
•1958년 부산 •대신고·해양대 항해학과 졸
•해양대 교수 •현대상선 1등 항해사 
•해수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 
•영국 카디프대학 교환교수 
•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 선장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세계해사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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