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산물축제에서 우리 수산물과 함께
수협 수산물축제에서 우리 수산물과 함께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3.0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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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체험과 즐길거리 제공…관광객엔 인기만점 어업인은 소득증대

수협의 다양한 수산물 축제장은 매번 인산인해를 이룬다. 지역별로 가장 신선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인데다 값도 저렴하고 여러 체험과 즐길거리도 가득하기 때문이다. 수협은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지역 축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철에 맛 볼 수 있는 가장 신선한 수산물과 지역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어촌 마을도 구경할 수 있어 어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안겨주는 수협의 지역 수산물 축제를 소개한다.

 

◆ 시원한 동해의 절경은 덤
울진과 영덕의 명물 대게축제가 오는 3월 21일 시작된다. 나흘간 경북 울진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진행될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22회를 맞았다. 영덕대게 낚시와 배송 체험, 다양한 공연 등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대게를 더욱 저렴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수시로 경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12회 영덕물가자미 축제’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영덕 축산항에서 열린다. 제철 대게와 물가자미를 맛보고 동해의 시원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주말 나들이로 안성맞춤인 축제다.

 

◆ 태고의 생명 품은 갯벌체험도 함께
태안남부수협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태안 몽산포항에서 ‘제10회 태안 몽상포항 주꾸미 축제’를 열 예정이다. 봄철 별미 싱싱하고 쫄깃쫄깃한 주꾸미의 맛과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꾸미잡기 체험과 낚시, 다양한 요리도 선을 보인다. 또 다양한 수산물을 맞히는 유익한 퀴즈 풀이의 시간도 진행되고 서해의 자랑 청정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다양한 수산물과 갯벌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고창갯벌축제’는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북 고창면 심원면 애향갯벌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갯벌에서 바지락도 캐고 장어와 숭어, 꽃게 등 우수한 고창의 수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 여름·장마철에도 걱정 없는 우리 수산물
수산물이 여름철이나 장마철에 꺼려진다면 큰 오산이다. 덥거나 비오는 날 회를 즐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이미 여러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 7~8월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민물장어 소비촉진을 위한 수산물 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펼쳐진다. 맨손오징어잡기 체험행사로 유명한 ‘구룡포해변축제’는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경북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갓 잡아 올린 경북 동해안의 활어 잡기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8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통영 특산수산물 전시홍보판매 및 무료시식회’가 선을 보인다. 통영의 대표 먹거리 굴 뿐만 아니라 여러 수산물을 알리고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 늦가을의 진미 고등어와 새우젓
지난해 부산광역시 지정 4년 연속 우수축제로 뽑혔던 ‘부산고등어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제1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10월 중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막이 오른다. 고등어 요리 경연대회와 화덕구이 체험 등 즐길거리와 부산공동어시장 현장체험, 고등어 누리·고등어 스탬프 투어 등도 함께 준비됐다.

경인북부수협은 김장철 빼 놓을 수 없는 새우젓으로 또다시 축제를 연다. 제16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화도 외포항에서 펼쳐진다. 강화연안에서 잡은 싱싱한 새우와 삼산 염전의 소금으로 담근 강화도 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이미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따뜻한 제주에서 겨울나기
10월과 11월 제주에서는 제주광어축제와 최남단 방어축제가 진행된다.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표 횟감 수산물들로 신선한 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제류어류양식수협이 제공하는 제주 광어는 까다로운 검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데다 생산물량도 많아 가격도 저렴하다. 제주도 인근에서 겨울을 나는 방어의 품질과 가격도 마찬가지.

한해의 마무리와 새해맞이를 함께할 수 있는 성산일출축제도 제주에서 손꼽히는 축제다. 성산포수협과 수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12월 31일과 새해 1월 1일 성산일출봉에서 진행되며 세계자연유산에서 희망찬 새해의 소망을 비는 행사로 장엄한 일출 광경과 더불어 제주 관광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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