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많을수록 더욱 다양한 혜택 받는다”
“아이 많을수록 더욱 다양한 혜택 받는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2.27 18:13
  • 호수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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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올해 ‘꿈나무 지원프로그램’ 첫 시행
미국 가족여행 지원 등 차별화된 복지제도로 ‘저출산 극복’ 적극 동참

 

수협중앙회가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복지제도 확장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올해 첫발을 내딛은 ‘더 큰 꿈을 찾아 더 큰 세상으로…꿈나무 지원프로그램’이 한 예다. 수협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 1인 포함 총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직원 가족 2팀을 선정해 미국(올랜도) 디즈니로 가족여행을 보내줬다. 이미 시행해왔던 ‘생애주기별 자녀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자녀 가족을 추가로 지원하고 사내 출산 장려 문화를 조성하며 참가 가족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수협의 꿈나무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더 큰 꿈을 찾아 더 큰 세상 속으로
“미키마우스로 시작한 월트 디즈니의 성장처럼 저도 바다처럼 크고 넓은 꿈을 키울거예요.”

윤현수 수협중앙회 정책보험부 과장의 막내 아들 찬빈군이 ‘더 큰 꿈을 찾아 더 큰 세상으로…꿈나무 지원프로그램’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에 아빠가 너무 바빠서 자주 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 미국 여행을 통해 아빠와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아빠가 다니는 수협이 어떤 곳이고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 배웠고 그렇게 좋은 곳에 다니는 아빠가 너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인천물류센터 생산관리팀에서 근무하는 또 다른 참가자 조성백 대리는 “쉽게 가기 힘든 미국을 갈 수 있었다는 점에 놀랐고 수협에서 이렇게 좋은 복지로 직원들을 배려한다는 생각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라며 “출산과 육아를 고민하는 주변 분들에게 적극 장려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리는 “딸아이에게 여행 소감을 물었더니 ‘아빠 좋았어’라며 그림 한장을 건네줬는데 정말 뿌듯하더라고요”라며 “이번 여행은 저 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들에게 최고의 자랑이자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앞으로 더욱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업인들과 수협을 위해 열심히 근무할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

◆ 다양한 지원 ‘저출산 극복’의 해결책
수협중앙회가 올해 첫 선을 보인 ‘꿈나무 지원프로그램’은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자녀 가족을 지원하고 응원하며 조직 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참가 가족 아이들에겐 수협을 알리고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대상은 자녀가 3명 이상(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 1인 포함)인 다자녀 가구 가운데 5년 이상 근속한 재직근로자로 소속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수협 직원이었다. 공개추첨을 통해 지원 가구를 가려냈고 총 2가족을 뽑았다.

선정된 수협 가족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총 5박 7일 동안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로 여행을 다녀왔다. 디즈니월드를 탐방하고 케네디 우주센터와 올랜도 현지 관광 등을 즐겼다. 일정에 필요한 경비는 모두 수협이 지원했다.

수협은 이에 앞서 다양한 출산 장려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첫째와 둘째를 낳은 직원에게는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을 주고 셋째(200만원), 넷째(500만원), 다섯째 이후(700만원) 자녀에게도 출산장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출산 자녀의 생애주기별 맞춤지원 제도로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 시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첫 도입된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제도’의 확장 영역으로 마련됐고 이와 함께 중학교와 고등학교 자녀를 위한 맞춤지원도 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워라벨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복지제도 확대 운영의 필요에 의해 꿈나무 지원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제도 확충을 통해 아이 낳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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