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추진
해수부,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추진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2.27 18:03
  • 호수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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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봄철 해양사고가 잦은데 따라 사전점검과 안전의식 고취에 역점을 두고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해수부는 선박교통량과 조업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선박 충돌, 기관 손상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대비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적으나 선박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 비율이 높고 기관 손상으로 인한 선박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2453건 중 807건 33%에 이른다.
 
선박충돌로 인한 인명피해(2014〜2018년)의 경우 봄 31.9%, 겨울 30.3%, 여름 22.7%, 가을 15.1%의 순으로 많았다.
 
봄철에는 일교차에 따른 안개 발생빈도가 높아 충돌사고의 위험성이 크고 한파와 기상 악화 등으로 겨우내 사용하지 않던 소형선박의 기관설비 오작동이 잦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해수부는 3개월간 △봄철 해양사고 대비 선박 안전점검 △해빙기 항만·시설물·해역 안전관리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교육 등을 중점 추진하는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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