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자원보호’가 한국의 미래
‘연안자원보호’가 한국의 미래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07 09:33
  • 호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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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최초 여성 수상자 오스트롬 강조

우리나라의 해안선과 연안자원을 잘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한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국내 수산업계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엘리너 오스트롬(76)미국 인디애나대학 교수가 “한국은 매우 긴 해안선을 가진 만큼 연안자원 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해 주목된다.
최초의 여성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한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상당한 연안자원을 갖고 있다”며 “어업이나 수자원 등을 잘 보호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유자원의 성공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관리 권한이 있어야 하고 규율을 만들어야 하며 사람들이 이에 적응하고 시간이 지나면 바꿀 수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분쟁에 대한 해결 능력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오스트롬 교수의 지적에 따라 우리나라 해안선의 무분별한 파괴 방지와 바다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등 수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정부나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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