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행안부·문체부·국토부, ‘섬 관광 협약’ 체결
해수부·행안부·문체부·국토부, ‘섬 관광 협약’ 체결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2.20 17:40
  • 호수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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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적 협업이 이뤄진다.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금까지 해수부는 어촌 뉴딜 300, 연안여객선 현대화, 바다로 등 섬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행안부·국토부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 등 섬 정주여건 개선, 문체부는 섬관광자원개발사업 및 걷기여행 개발 등 관광 콘텐츠를 도입해 운영했다.
 
이처럼 각 부처별로 섬 관광 정책이 개별 관리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부처가 별도로 추진하던 섬 관광 정책을 통합해 집행함으로써 국민들이 찾아가기 쉽고 볼거리·쉴거리·먹거리가 풍부한 섬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섬의 접안·편의시설 개선, 육상 및 해상 교통수단 연계 방안을 통한 접근성 향상 △해양레저관광 기초시설 확충과 섬 걷기여행 조성 등 볼거리·놀거리 마련 △섬 특화 수산물 등 먹거리 홍보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4개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섬 관광 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4개 부처가 상호 협력해 섬 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의 여가를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해양 분야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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