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라! 남해안으로, 어린 대구 방류
돌아오라! 남해안으로, 어린 대구 방류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2.13 18:41
  • 호수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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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7개 해역에 어린 대구 650만마리

경상남도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겨울철 남해안의 대표 특산어종인 ‘대구’ 어린 고기를 방류한다. 거제시 장목면 외포를 시작으로 통영, 진해, 고성, 남해까지 도내 전 해역으로 확대해 시군, 수협,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5개 시군, 7개 해역에 650만마리를 방류한다.

어린 대구는 지난 1월 중 산란을 위해 도내 해역으로 돌아온 어미 대구의 알을 수정·부화시키고 길러서 방류하는 것으로 성장이 빨라 1년이면 20~27㎝ 크기로 자라고 2년 후 30~48㎝, 5년이면 80~90㎝ 정도로 자라서 5~6년 후 도내 해역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돼침체돼있는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는 지난 1981년부터 대구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해마다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수정란 방류보다 생존율이 높은 1cm 크기의 어린 대구를 만들어 방류함으로써 대구 자원 조성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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