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물 수출 상승세 이어가
전라남도는 2018년 한 해 동안 수산물 수출액이 2억2300만달러를 기록, 전년(2억1600만달러)보다 3.1%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23억7700만 달러의 9.4%의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다. 또한 2017년 사상 첫 2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고치 수산물 수출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수출 주력 품목은 김과 전복으로 각각 1억900만달러, 4500만달러를 기록했다.
김은 일본미국의 조미김 등 수요 증가로 전년보다 3.7% 늘어난 규모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수산업의 반도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출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복은 한류 확산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산물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사드 갈등 해소 등으로 수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출 국가별로는 일본 1억1500만달러(51.6%), 미국 4300만달러(19.3%), 중국 2만달러(9.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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