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피해 ‘아열대 물고기’로 넘는다
고수온 피해 ‘아열대 물고기’로 넘는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1.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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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왕범바리’ 시험연구 착수

충청남도는 서해 연안 가두리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응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개발을 위해 ‘대왕범바리’ 양식 시험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왕범바리는 아열대성 어종인 자이언트 그루퍼와 타이거 그루퍼를 교잡한 종으로 수질 등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 매우 강하며 25∼30℃의 고수온에서 성장이 빠른 특징이 있다. 이번 시험연구는 △2013년 85어가 53억원 △2016년 73어가  50억원 △지난해 9어가 29억원 등 천수만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체 품종으로 부각된 대왕범바리의 최적의 양식법을 찾기 위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전남 지역 양식어가에서 부화한지 60일가량 지난 4㎝ 전후 크기의 대왕범바리 치어 3000마리를 확보, 보령수산업협동조합이 관리 중인 보령화력온배수양식장 2개 수조에 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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