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 사상최초 3년 연속 1000억원이상 잉여
회원조합, 사상최초 3년 연속 1000억원이상 잉여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1.16 19:51
  • 호수 4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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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합 잠정 2018년도 당기순이익 1324억원
여수, 완도금일, 냉동냉장, 고흥군수협 순

 

전국 회원조합이 지난해 역대 최고실적을 올린 상호금융사업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회원조합 사상최초 3년연속 1000억원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상호금융사업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강화에 따른 대출 감소, 경기불황 등 힘든 상황에서도 예수금과 대출금 증대와 함께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역대 최고실적인 17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회원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고였던 2017년도 1619억원에 비해 295억원 감소한 13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반·경제사업 당기순이익은 2017년보다 401억원 하락한 295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제사업 위판고가 4조1813억원으로 전년대비 647억원 하락해 판매수수료가 55억원 감소하는 등 위판사업 부진이 경제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회원조합의 사업규모는 전년대비 8.8% 증가한 27조6669억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사업 성장세를 보였다.

상호금융사업 예탁금이 전년대비 2조3674억원 증가한 25조2984억원(10.32% 증가)이며 대출금은 전년대비 1조5516억원 증가한 19조5158억원(8.64% 증가)으로 예탁금과 대출금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경제사업은 구매사업이 전년대비 1128억원 증가한 8736억원(14.97% 증가)의 실적 호조로 전년대비 1.75% 소폭 상승한 5조632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조합의 자산은 전년대비 2조5170억원 늘어난 30조2987억원을 기록했고 출자금 및 이익잉여금은 전년대비 각각 420억원, 988억원 증가한 5350억원, 5428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재무구조의 건전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가장 많은 잉여를 낸 수협은 여수수협으로 90억3200만원, 완도금일수협 68억3200만원, 냉동냉장수협 66억300만원, 고흥군수협 65억7800만원, 경기남부수협 49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수협중앙회 결산 관계자는 “2018년 회원조합 결산결과 사상최초 3년 연속 1000억원이상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조합 임직원이 경영성과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회원조합과 중앙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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