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생물 불가사리성게 구제사업 추진
해적생물 불가사리성게 구제사업 추진
  • 류진희
  • 승인 2019.01.09 19:23
  • 호수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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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여수시 등 5개 시군에 2억원 투입

전라남도는 수산자원의 번식, 보호 및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유용한 패류 및 해조류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와 성게 구제 사업비 2억원을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불가사리, 성게는 연안해역에 서식하는 수산자원의 해적생물이다. 포식력과 번식력이 강하고 몸체가 절단돼 신체의 1/5만 있어도 재생돼 어획량 감소 및 어업 작업 시 노동력 가중 등의 피해를 주고 있다. 실제로 불가사리 1마리는 하루에 바지락 16마리, 피조개 1.5마리, 전복 2마리를 포식해 수산생물 연간 피해 규모가 3000~4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나잠어업(해녀) 및 허가어선의 통발, 패류형망, 새우조망 등의 어구로 구제된 불가사리, 성게를 1㎏당 1000원에 수매해 200톤을 구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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