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안전조업 수협이 책임진다
어업인 안전조업 수협이 책임진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1.09 19:06
  • 호수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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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업인 사망실종 인명피해 78명으로 집계
10년간 감소 ‘추세’ 어선사고 예방대책 추진 결과…올해도 안전조업 지도에 집중

 

2018년 어선어선원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실종 인명피해는 7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5.2% 감소한 수치다. 수협중앙회가 집중 추진하는 어선사고 예방대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협은 지난해 다양한 안전교육과 인프라 확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적극적 예방대책 추진 ‘결과’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본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연근해 어선어선원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실종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09년으로 151건이 발생했다. 이후 2011년 144건, 2014년에는 100건 이하로 떨어진 97건이었고 지난해엔 78건을 기록했다. 수협이 조난구조 통신 활동뿐 아니라 매년 사고 분석을 통한 어선사고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2018년 수협 어업정보통신본부는 총 459회에 걸쳐 4만6479명의 어업인에게 업종별 맞춤형 어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어선 안전 인프라도 확충해 통신 품질을 강화하고 조난 접수와 전파, 긴급 대응 영역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동해후포통신국을 24시간 체계로 전환해 운영했다. 서남해안 지역 어업인 안전조업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7월과 11월 보령통신국과 완도통신국을 새롭게 개국했다.

출어선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섰다. 위치보고 미이행과 원거리 조업 소형어선, 월선 관심수역 조업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 합동 어선 안전 검검을 실시하는 등 출어선 안전관리점검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조업정보지와 스마트폰 앱 수협 조업정보알리미을 통해 조업안전정보를 적극 전파했다.

◆ 집중적 예방대책 실천 ‘약속’
수협은 올해에도 어선어선원 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어선사고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실습용 교육기자재 확충과 상설교육장안전 체험장 추가 설치, 신규 교안 제작 등을 통해 체험참여형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어업통신 인프라 확충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기존의 어선조업정보시스템과 어선안전관리시스템 통합재구축하는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 구축과 어선분야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사업을 수행한다.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 확보를 위한 디지털 중단파대(D-MF HF)통신망 구축, 고흥창원통신국 신설, 노후장비 교체장비보강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Sh의인상 수여와 어선안전의 날(매월 1일) 캠페인 등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출항 전 안전점검 등 안전문화가 어업인의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어업인 인명피해 예방은 수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항 가운데 하나로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능한 일이었다”며 “2019년에도 어선어선원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어업인 안전조업 교육 △어선안전 인프라 확충 사고대응 △체계 확립 △어업인 안전문화 정착 등 어선사고 예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어업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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