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己亥年) 수산인 황금돼지 기운받자”
“기해년(己亥年) 수산인 황금돼지 기운받자”
  • 이명수
  • 승인 2019.01.09 18:28
  • 호수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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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권 한수총 회장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 끝없이 도전하자”
전국 수협조합장 신년 하례회도 개최…‘기해년 힘찬 새출발’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의 수산인들의 각오가 새롭다.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수협중앙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해양수산업계의 어려움 극복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는 바다를 무대삼아 끊임없이 도전해야한다”고 밝혔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연근해어업생산량이 2016년 91만톤을 기록한 이래 좀처럼 100만톤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수산산업 전반에 걸친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어가 소득은 2013년 이후 5년 연속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며 어가당 평균소득 5000만원을 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한 결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자율적 수산자원관리 △바다환경 보전 △남북 수산협력 등 바다를 지키고 풍요롭게 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도 역대 최대인 5조2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를 ‘수산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중장기 계획인 ‘수산혁신 2030비전’을 추진하는 만큼 해양수산업 재건을 위해 해양수산인 모두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이윤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전국 수협조합장 등 해양수산분야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수협 조합장들도 새해 수협과 수산발전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수협중앙회는 전국 수협 조합장과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발전을 기원하는 2019년 조합장 하례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직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국 수협 조합장들은 신년 덕담을 나누고 올해 주요 현안 사항 등에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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