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의 복덩이가 되겠습니다.”
“수협의 복덩이가 되겠습니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1.02 22:14
  • 호수 47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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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돼지띠 직원 5인방
1995년생 꽃다운 25살…“수협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겠다” 다짐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이다.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돼지의 해다. 예로부터 돼지는 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임신과 출산, 결혼, 재물 등과 연관이 높다. 황금돼지띠의 좋은 기운을 받은 수협 직원들이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수협중앙회 총무부에 근무하는 이광진 직원과 현영우, 최주희 수협중앙회 신입직원 그리고 신혜원, 손다영 수협은행 신입행원 모두 1995년 태어나 꽃다운 25살을 맞은 수협의 젊은 피, 5인방이다. 복을 부르는 돼지처럼 수협의 복덩이로 활약하고 싶다는 수협 직원들의 2019년 희망가를 들어봤다.

 

여유로운 태도를 갖추겠습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웃으며 근무할 수 있는 자세와 태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입사 때부터 큰 주목을 받은 이광진 직원은 수협중앙회 총무부의 마스코트다. 한 TV 프로그램의 공개채용을 통해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일찍 시작한 직장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가르침이 있어 재밌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한참 재미를 붙이며 일하다 군대를 다녀왔고 이제는 전보다는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특히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 입회 이후 처음 맞는 자신의 띠와 같은 해에 더욱 열심히 근무하고자 하는 의욕이 샘솟는다고 강조했다.

“잘하고자 하는 마음에 업무를 할 때 조급한 마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전화 응대를 할 때 조금은 격앙된 목소리로 했던 경우도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쓰였습니다. 올해는 그런 부분을 줄이고 저도 주변 분들도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싶습니다.”

이광진 직원의 또 다른 새해 계획은 바로 ‘저축’이라고 했다. 특히 수협의 명태야 적금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돼지는 돈과 관계된 동물입니다. 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사기도 하니까요. 저도 올해는 근검절약하며 열심히 돈을 모을 생각입니다. 특히 수협의 ‘명태야 적금’에 돈을 많이 넣으려고요. 수협에도 이롭고 그러면 결과적으로 많은 어업인들을 도울 수 있는 상품입니다. 명태자원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적금이고 물론 저에게도 혜택이 많고요. 올해 수협 가족들도 돈도 많이 모으고 만복이 깃들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기심 키워 업무에 적용하겠습니다

수협중앙회 신입직원인 최주희 씨는 돼지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이 속상하다고 운을 뗐다. 많은 사람들이 돼지의 긍정적인 면도 바라봐 주길 바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돼지가 먹을 것만 밝히는 것이 아닙니다. 호기심도 많고 사람을 좋아해서 잘 따르기도 하고요. 저도 평소 호기심이 많은데 이를 업무에 잘 적용해 수협과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최주희 씨는 말레이인도네시아 통번역을 전공했다. 언어와 함께 사회, 문화 등 다방면을 공부하며 수협중앙회 입회를 꿈꿔왔다.

“가장 원하던 회사가 수협중앙회였습니다. 지난해 수협에서 쿠알라룸푸르에 수출지원센터도 개소하고 세계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더 넓혀 가고 있습니다. 제가 꼭 들어와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생애 두 번째 맞는 돼지의 해 새로운 시작을 앞둔 만큼 각오도 다부졌다.

“첫번째로 맞았던 돼지의 해에는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학교도 졸업하고 가장 원하던 직장이었던 수협중앙회에서 근무하는 어엿한 성인이 됐습니다. 의미도 생각도 남다른 만큼 언제나 자기개발에 힘쓰며 수산물 유통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는 수협인이 되겠습니다.”

 

수협의 복덩이가 되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수협중앙회 가족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복을 부르는 돼지처럼 저도 수협의 복덩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입직원 현영우 씨는 다른 무엇보다 올해 첫 수협생활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다. 가장 먼저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일하고 싶습니다. 돼지 캐릭터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귀여움과 활기찬 모습으로 제가 근무하는 곳곳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싶습니다. 반대로 돼지하면 게으르다는 생각도 들지만 저는 그 편견을 깰 수 있게 뭐든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올해 개인적인 소망이나 꿈을 묻는 질문에도 함께 연수를 받았던 동기들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3주 동안 함께한 동기들과 떨어져 각자의 자리에서 근무하게 된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다들 어느 곳에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응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엔 동기들과 여행도 가고 취미 생활도 함께하며 서로 힘이 돼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을 가장 먼저 언급했던 만큼 많은 이들의 건강과 안녕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돼지가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 말고는 다 좋은 것 같아요. 똑똑하고 깨끗하기도 하고요. 다들 너무 과식하지 않고 청결하고 건강한 한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비고객과 충성고객 모두 잡겠습니다

“황금돼지띠의 해에 출산율이 높아지면 좋겠어요. 모두 수협의 예비 고객이니까요.”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신입행원 연수를 받고 있는 신혜원씨는 새해 복스러운 아이들이 많이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운을 뗐다. 아직 대학도 졸업하지 못한 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행원이지만 벌써 예비 고객을 생각할 정도로 수협은행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돼지를 연상하면 잘 먹고 복스러운 이미지라 제가 돼지띠인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황금돼지띠의 해이다 보니 의미가 더욱 남다른 것 같아요. 수협에서의 새로운 시작도 앞두고 있으니 올 한해 더욱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신혜원씨의 전공은 글로벌미디어학부다. 영상 등 미디어 관련 학문과 코딩,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을 접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사는 코딩이었다.

“수협의 주 고객은 연세가 많은 고령층 분들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디지털을 잘 다루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그런 분들을 도울 수 있는 간편하고 손쉬운 플랫폼을 개발해 보고 싶습니다. 충성고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서요.”

앞으로 수협 가족으로 수협에서 이루고 싶은 꿈도 다부졌다.

“이번에 함께 들어온 동기들이 모두 다 한뜻일 거예요. 신입직원 다운 태도로 열심히 일하자는 마음이요. 저희 기수가 인원이 제일 많고 연수기간도 가장 길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수협을 빛내는 신입행원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수협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돼지처럼 복스러운 일들도 많이 일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차곡차곡 돈 쌓는 재미 알려드릴게요

“저희 집 거실에는 돼지저금통 삼형제가 있어요. 10년도 넘게 그 자리에 있던 ‘거실지키미’인데 온 식구들 모두 잔돈이 생길 때마다 여기에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 경제 생활의 흔적이자 돼지띠인 저에게는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어릴 적부터 돼지 저금통에 차곡차곡 돈을 모아오던 습관을 가진 손다영씨는 수협은행 신입행원이다. 학교에 온 수협 채용설명회를 통해 수협을 접한 뒤 본격적으로 입사 준비를 했었다.

“선배들의 얘기가 인상 깊어 수협에 들어오고 싶었어요. 외국인 주주가 없는 회사인 만큼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벌어들이는 이익이 모두 우리 국민과 어업인들에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보람된 일인 것 같아요.”

특히 얼마 전 신입직원 특강에서 김임권 회장의 조언도 마음에 새겼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섬겨야할 대상은 어업인’이라는 얘기였는데 단순하지만 그것이 수협과 수협은행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거실에 있던 돼지저금통 삼형제의 사진을 보여주며 야심찬 올해 계획도 설명했다.

“돼지가 복과 행운을 부른다고 하잖아요. 또 돼지저금통은 푼돈을 목돈으로 만들도록 도와주기도 하고요. 올 한해 열심히 근무하며 돈을 모아서 부모님 해외여행을 보내 드릴거예요. 수협 가족 모두들도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차곡차곡 돈도 많이 모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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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19-01-11 18:25:42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 황금돼지띠해 멋진 활약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