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키조개 성장 양호하고 생존율 높아
경상남도가 진해만에서 키조개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 진해만의 침체된 바닥식 양식어업 활성화를 위해 진해만 자생 키조개를 이용한 대체개발 품종 활용방안을 제시할 ‘진해만 키조개 양식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해왔다.
진해구 잠도지선과 마산합포구 심리지선에 시험어장을 선정하고 진해만에 서식하는 키조개 종자 입식 후 크기계절별 잠입능력과 양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봄철에 입식하고 어린개체일수록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교습어장 종료 후 시험조사 자료를 분석검토해 진해만에서 자연 상태로 성장한 키조개보다 종자 이식한 키조개가 성장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돼 생산적 측면에서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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