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고 싶은 섬’ 현장 목소리 반영
전라남도가 도 브랜드시책으로서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어 주민과 소통하고 상호 신뢰감을 강화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까지 20여일간 강진 가우도와 완도 생일도 등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추진 중인 12개 섬에 대해 도와 시군 공동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가고 싶은 섬’의 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데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는 12개 ‘가고 싶은 섬’의 추진위원장 등 주민 대표 약 200여명과 지역 출신 도의원, 도시군 관련 공무원 등 총 313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그동안 ‘가고 싶은 섬’ 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섬 지역 주민들은 ‘가고 싶은 섬’ 사업 추진에 대한 세부사업별 진행 일정, 예산 집행상황 등에 대해 앞으로도 자세한 정보 제공을 하고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지도록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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