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모래 채취 제한…바다 재복원을 위한 노력”
“바다모래 채취 제한…바다 재복원을 위한 노력”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1.02 21:28
  • 호수 47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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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부흥’의 기치를 내건 우리 수산산업이 창조경제 시대에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면서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138만 수산산업인들은 수산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또 정부와 정치권이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등 수산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_부산 남구을) 국회의원의 수산강국 코리아다.

◆ 전국 수산산업인에게 인사
“전국 수산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 남구을 국회의원 박재호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아시다시피 삼면이 바다입니다. 또 이 삼면이 대양을 끼고 있기 때문에 해양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좋은 여건 속에서 수산업과 해양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수산인 여러분들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 역시 입법이나 여러 가지 활동으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 제20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첫 국정활동 소감
“저는 3번 낙선하고 4번 만에 당선됐습니다. 부산 시민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자리에서건 열심히 하면 의미 있는 삶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반칙과 특권 없이 누구나 공정한 룰을 가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껏 노력해왔습니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법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부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잘하겠습니다.”

◆ EEZ 바다모래 채취 지속적 규탄 의미
“사실 수산자원은 아주 소중한 자원입니다. 미래의 먹거리이기도 하고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해양·수산 분야입니다. 바다모래 채취를 많이 하게 되면 해양생태계가 교란돼 어자원들이 제대로 자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다모래 채취 반대에 동의를 했습니다. 육지에 필요하다고 바다모래를 지속적으로 채취하게 되면 많은 어업인들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제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정 부분, 일정량을 채취하는 것 외에는 전부 불법으로 정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건설을 안 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어자원을 키우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농사도 유효기간을 정하듯이 바다 재복원을 위해서도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규제를 만들어서 가능하면 규제하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아주 먼 곳에서 일정기간을 정해서 일정량만 채취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용호만 저서환경 복원사업 진행상황
“환경부에서는 용호만의 어디에서 냄새가 나는지 악취 원인과 왜 냄새가 날 수 밖에 없는지 원인 규명을 통해 해소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용호만 저서환경 복원사업이라 해서 바다 속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친환경적 피복 기법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해양보호구역이 28곳이 있는데 부산에는 상징적인 곳이 오륙도 있습니다. 이곳의 생태계를 관리 보존하기 위해 약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놓은 상황입니다. 이 부분의 사업이 함께 진행된다면 용호만 저서환경 복원사업이 보다 큰 효과를 볼 것이라 생각됩니다.”

◆ 해양문화포럼 창립 멤버로 본 수산업 부흥 지원은
“우리나라 어촌이나 어항을 살펴보면 특히 선착장의 경우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는 곳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해수부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약 300개의 어촌어항을 현대화하는 사회간접자본(SOC)을 투자할 것이라 합니다. 이것을 어촌뉴딜300이라 칭하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어촌현대화산업과 함께 해양바이오산업, 스마트양식구축사업을 활성화시켜서 4차 산업으로까지 연결된다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젊은층의 유입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어촌이 변화하고 수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길을 갈 수 있게끔 최대한 노력을 다하고 있고 저희들도 관련 법안들이 있으면 적극 협조할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수산인들을 위한 격려 말씀
“저는 평소 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산업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은 상황입니다. 인구 감소는 물론 인적 자원의 고령화와 자원 감소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가 먼저 4차 산업 혁명의 이점을 어떻게 빨리 적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산인 여러분 좀 힘드시더라도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바람을 함께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한명이 선도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하는 모습으로 부산의 미래, 수산인들의 미래, 대한민국 해양의 미래를 바꿔나가 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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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19-01-07 06:50:01
이양반아 그럼 이나라의 건설문제는 어찌하란말이냐?
이문제는 동전의 양면분위기다.
싫든 좋든 바다모래는 어느지역에서는 채취해야한다.
주장하는것과같이 피해도있지만 일방적인 자기입장에서의 판단은 옳지못한다.
퇴적사로인한 피해나 오염도 생각해야지?
바다의 어족자원보다 골재가 더경제적이면 그부분으로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