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효시공원 거제시 가조도 일원에 조성 ‘개장’
수협 효시공원 거제시 가조도 일원에 조성 ‘개장’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2.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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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발상지에 다양한 시설 건립, 인근 어촌계와 연계 개발

 

수협효시공원이 경남 거제시에 마침내 개장됐다.

수협 효시인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 발상지인 가조도에 대지면적 7370㎡ 지하1층, 지상 4층 기념공원이 조성돼 지난 26일 개장식이 개최됐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수산업협동조합의 의미를 기념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추진한 개장식에는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를 비롯 거제시장, 의원, 수협중앙회, 마을주민 등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조선어업조합요람’에는 “1908년 7월 10일 농공상부대신의 인가를 받아서 국내 최초로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이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 가조도에 설립됐다. 이것이 우리나라 수산업협동조합의 효시다”라고 기록돼 있다.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은 지금의 거제수협으로 성장했다. 

수협효시공원은 가조도에서 처음으로 근대적 수산단체가 출범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 착공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이러한 수협효시공원은 역사전시관, 기념조형물, 전망대, 수변공원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영상실과 어린이 아카이브실에서는 강연, 교육,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근 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한 가조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도 현재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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