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파나시아의 선박평형수 처리설비가 미국의 형식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미국 형식승인을 가장 많이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의 형식승인을 받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는 총 14개로 이 중 4개가 우리나라 설비다. 우리나라에서는 ㈜테크로스(2018년 6월 5일), 삼성중공업(주)(2018년 6월 15일), 현대중공업(주)(2018년 10월 26일), ㈜파나시아(2018년 12월 14일)가 차례대로 미국의 형식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제품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7일 해영선박(주)과 해양환경공단을 선박평형수 관리에 관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지금까지는 올해 3월 2일 지정된 한국해양수산연수원만이 선박평형수 관리에 관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운영됐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수부 산하기관으로서 해양환경 조사연구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영선박(주)는 2019년 1월부터, 해양환경공단은 2019년 6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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