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4일 ‘Sh수협보험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수협중앙회 강신숙 상무, 박영석 공제보험부장, 금창윤 방카펀드사업부장과 이번 시스템 구축을 맡은 김창수 진솔INS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공제보험부는 지난 8월 공제사업 전산개발 장  단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서비스를 개선할 목적으로 우선 전산개발이 비교적 시급한 4가지 과제를 선정해 ‘Sh수협보험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제전산시스템 구축사업 범위는 △사고접수 비대면 채널 개발 △공제계약대출 공제기간계시스템 개발 △통합메시지시스템(UMS) 개발 △공제고객지원센터 유선서비스 개발 등 총 4가지 사업을 포함한다.

먼저 사고접수 비대면채널 개발을 통해 그간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사고접수를 사고청구자가 공제고객지원센터를 이용해 FAX, E-mail, 카카오톡 등으로 사고 접수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사고공제금 접수업무 처리에 대한 영업점 직원의 업무부담이 경감되고 영업점 내방없이 사고청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고객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수협은행 여신시스템내에 공제계약대출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공제상품에 대한 전산 표준화가 불가능함에 따라 공제계약대출 공제기간계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시스템 구축 후에는 대출연장, 상환, 이체계좌변경 및 자동상계 등 사후관리 시스템이 큰 폭으로 개선됨에 따라 계약대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메시지시스템(UMS)은 안내장, 증명서 등의 대고객 안내를 문자, 카카오톡, 팩스, E-mail, 우편 등 고객이 원하는 방법으로 메시지를 송부하고 발송이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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