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거침없는 성장 ‘일취월장’
Sh수협은행 거침없는 성장 ‘일취월장’
  • 이명수
  • 승인 2018.12.06 01:21
  • 호수 4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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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갖고 제2도약 결의 … 출범 후 자산 8조원 증대

 

고객 233만명으로 확대 
탄탄한 은행 만들기 초석다져

자산건전성 양호한 수준 개선 
올 세전순익 3천억달성 가시화

 

Sh수협은행이 지난 1일 출범 2주년을 맞았다. 2016년 12월 1일 사업구조개편에 따라 수협중앙회로부터 독립해 새롭게 출발했다.  

Sh수협은행은 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출범 2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제2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공노성 대표,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이동빈 은행장이 취임하면서 리테일금융과 고객기반 확대를 강조하며 안정적 수익구조로의 체질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출범 2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출범 후 2년간 총자산이 8조원 증대해 42조원대로 성장했으며 고객수도 연간 증대목표인 20만명을 초과달성해 총고객수가 233만명 수준으로 탄탄한 고객기반을 구축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자산구조 측면에서도 개인과 기업의 비중이 50대 50에 근접해 가고 있으며 자산건전성 역시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 올해 목표인 세전순이익 3000억원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동빈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년간 소기의 성과를 이뤄왔으나 아직 만족하기엔 이르다”며 “내년에는 ‘고객기반의 지속확대’, ‘안정적 적정자산의 증대’, ‘자산건전성 유지’, ‘디지털뱅킹 시장에서의 존재감 확보’ 등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불과 2년전에 790억원에 불과했던 수협은행 연간 이익규모가 이제는 4배 가까운 3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이는 중앙회와 은행이 사업구조개편의 역사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였으며 앞으로 공적자금 조기상환과 수협 본연의 기능인 어업인과 함께 하는 강한 수협의 본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Sh수협은행 현재와 미래

출범 2년을 맞은 Sh수협은행은 사업규모, 수익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총자산은 2016년말 대비 8조3000억원 증가한 41조5000억원(25%↑)을 달성했다. 원화대출금은 6조9000억원 증가한 28조1000억원(33%↑), 원화예수금은 8조4000억원 증가한 24조7000억원(51%↑)를 달성했다. 이로써 시중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좁히는 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수익성에 있어 세전당기순이익은 2016년 10월말 대비 2208억원(4.8배↑) 증대했다. 총자산순이익률은 2016년말 대비 0.53%p(3.5배↑), 순이자마진율(NIM)은 0.23%p 각각 상승했다. 수익성 역시 경쟁은행과의 격차가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건전성 측면에서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6년말 대비 0.43%p, 연체율은 0.23%p 축소됐다. 특히 건전성은 경쟁은행보다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탄탄한 은행 기반을 쌓았다. 

Sh수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수도 급증했다. 총 고객수는 2016년말 대비 35만명(17%↑) 늘어났으며 핵심고객수에 있어서도 2017년말 대비 3만7000명(26%↑) 증대했다. 

Sh수협은행의 이같은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Sh수협은행은 2020년 중기비전에서 총자산 50조원, 원화대출금·예수금 33조원 달성 등 멈춤없는 성장세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세전당기순이익 3700억원, ROA 0.74% 등 수익성 제고와 함께 총 고객수를 300만명 이상 확대하는 명실상부한 제1금융권의 강자로 발돋움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Sh수협은행은 이를 통해 어업인 지원이라는 협동조합 기능 수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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