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연수원 교육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존 수기업무를 전산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나섰다.

지난 27일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공노성 대표이사 등 관련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원 교육전산시스템 완료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계획 온라인 작성·업로드 △교육비 정산 및 계산서 자동발행 △고용노동부 사업주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금 신청 및 정산 등 사무처리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되고 교육신청·수강이력·수료현황 조회 등이 간편해져 교육생의 연수원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앙회·조합 인사시스템과의 교육 정보 연동이 가능해져 보다 체계적인 교육 관리 및 경력개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협은 연수원과 중앙회 직원들로 구성된 시스템 개발 TF팀을 구성하고 최근 2년간 다른 기관의 연수원을 여러 차례 현장 방문해 교육전산시스템 구축사례와 장·단점을 검토했다. 이후 분석 결과를 이번 시스템 구축에 반영해 효율성 뿐 아니라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공노성 대표이사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수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생의 만족도 뿐 아니라 교육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수협과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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