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수산포럼, ‘남북수산협력은 협정체결로’ 세미나
한반도수산포럼, ‘남북수산협력은 협정체결로’ 세미나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1.29 10:52
  • 호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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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행위 금지 해양보존수역 설정 필요

 

사단법인 한반도수산포럼(회장 오태곤)은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남북수산협력은 협정체결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반도수산포럼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홍문표, 위성곤, 오영훈 국회의원과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공동대표 홍문표, 김현권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한 박덕배 인하대학교 초빙교수(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는 “서해5도 주변의 평화수역 및 공동어로수역에 관한 남북 군사당국간 협의와는 별도로 남북 해양 수산당국간 어로행위를 금지하는 해양보존수역을 동  서해에 설정하는 등 수산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서해5도 어업인을 대표해 토론자로 나온 김재식 연평도통발협회장은 “서해 평화수역 설정에 대해는 찬성하지만 공동어로수역 설정은 수산자원 남획과 북한 어업인들과의 충돌이 우려되기 때문에 적극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 좌장은 강연실 전남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김재식 연평도 통발협회장, 김재기 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장, 박준모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에 참여하고 어업인과 수산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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