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해 어업인 지원 나선다
정부, 동해 어업인 지원 나선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9.29 19:47
  • 호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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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수역조업 중국어선으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


정부가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강원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러시아 어장에서의 오징어 할당량 추가 확보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9일 강원도환동해출장소에서 강원지역 수협 조합장과 오징어채낚기 어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어업인 지원대책을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러 수역의 오징어 어획할당량 추가 확보와 입어료 동결 문제를 적극 해소키로 하고 러시아측과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또 외국인 선원 복지시설 건립, 지역별 특산 수산물 가공유통지원센터 건립, 어업경비 절감장비설치 등도 적극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번 어업인지원대책 발표는 북한수역에서 중국 어선 500여척이 쌍끌이 조업을 하면서 회유성 어종을 남획하는 바람에 우리 어업인들이 어획량 격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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