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군급식 납품조합장 간담회 … 군급식 활성화 방안 논의
수협 군급식 납품조합장 간담회 … 군급식 활성화 방안 논의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1.22 10:24
  • 호수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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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우리 수산물 영양 잘 전달해야”

 

수협중앙회가 지난 15일 감천항물류센터에서 ‘2018년 군급식 납품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급식 사업과 관련해 중앙회와 조합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납품 수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우리 수산물의 영양을 잘 보존하며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납품조합 조합장들은 이날 군 급식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급식 품목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수협중앙회는 이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군 장병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 개발과 쉽고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조리방법을 발굴해 군부대 조리교육에 더욱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군급식 사업 추진과
중앙회  조합 간 상생발전 모색

◆ 안전하고 건강한 수산물 보급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그리고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영양성분을 그대로 잘 전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 같은 계획에 다 같이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수협 감천항물류센터에서 진행된 ‘2018년 군급식 납품조합장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군장병의 건강증진과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수협과 회원조합이 함께 협력하자는 의미다.
2018년 군급식 납품조합장 간담회는 군급식 수산물 납품 조합 실무책임자들이 함께 군급식 사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공노성 수협 대표이사와 강릉시수협과 경인북부수협, 서귀포수협, 진해수협, 포항수협 조합장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국방부 급식 방침 변경에 따른 대응방안과 수산물의 안전한 납품 방법 구상, 중앙회?회원조합의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 감천항 수산물 생산시설 견학 후 회원조합에서 생산 시 적용 가능한 부분을 토의하고, 젊은 장병들 입맛에 맞춘 규격 변형과 신규품목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수협과 회원조합은 앞으로도 이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참석하고 군급식 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 영양 살린 맛있는 수산물 알리자

수협중앙회는 군 장병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 조리방법 개발과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수산물들의 각기 다른 특징을 살리고 영양 파괴를 최소화하는데 적합한 조리 방법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있다. 한해 20차례에 걸쳐 조리교육 전담시설인 군수학교와 야전부대를 찾아 수산물의 특성과 비린내 저감방법, 수산물 조리에 적합한 만능소스 소개, 우수한 영양성분 등을 알린다. 또 그에 걸맞는 새로운 수산물 요리방법을 개발해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식과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조리법 수정과 보완, 재구성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협은 국방부에서 오는 2020년까지 대대급 이상 군 취사장의 오븐기 보급사업에 발맞춰 급양대 및 야전조리병교육대에 오븐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급식 수산물은 순살류가 많아 조리 시 부서지기 쉬우므로 구이나 튀김으로의 급식이 가장 적합하나 군부대 조리여건상 구이 요리가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수협은 오는 2019년 설치 가능한 4개소의 취사장에 오븐기 및 조리용 바트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설치 부대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사업 확대 추진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종근 수협 유통사업부장은 “신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춘 우리 수산물을 더욱 안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신규품목 발굴과 규격개선, 새로운 레시피 개발 및 전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물의 선호도를 높이고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방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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