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해수부 합동 단속 … 인터폴 주관 58개국 참여
해경·해수부 합동 단속 … 인터폴 주관 58개국 참여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1.22 10:25
  • 호수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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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달 간 해양환경 저해행위 376건 적발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가 합동으로 해양환경 저해행위 단속에 나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에 따르면 10월 한달 간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 저해행위 일제단속을 펼쳐 37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선박과 육상으로부터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행위를 근절하고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주관했으며 전 세계 58개국이 참여했다.  

단속에는 해경 886명, 해수부 342명 등 총 1228명이 참여해 10월 한달 간 국내선박 373척과 국외선박 251척 등 총 624척의 선박, 17개소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오염물질 단속 결과 법 위반사항으로는 기름, 폐기물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48건을 차지했으며 이밖에 의무규정위반 9건, 행정질서위반 49건, 경미위반 155건이었다. 특히 적발된 법 위반사항 261건 중 235건은 해경의 출입검사 중 확인된 것으로 출입검사 적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지시정, 개선권고 등 행정지도 사항은 115건에 달했다. 위반 선박 국적별로는 내국적선이 286건, 외국적선이 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위반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사례별로 개선과 보완조치 이행상태를 확인하고 해양오염예방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선사와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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