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1%…해경, 5대 안전위반행위 특별단속
전년 대비 21%…해경, 5대 안전위반행위 특별단속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1.15 11:18
  • 호수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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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낚시어선 해양사고 감소세

 
 

가을철 낚시어선 사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낚시 성수기인 9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34건의 낚시어선 사고가 발생했다. 전년 동기 43건보다 9건 21% 감소한 수치로 사망사고나 실종자는 전무했다.

이는 이 기간 항공기, 경비함정,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해양경찰의 육·해·공 입체적 특별단속과 함께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낚시어선 충돌사고와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낚시종사자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현장 간담회, 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 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도 해양사고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해경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 총 91건의 안전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이 중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질서 위반, 영업구역과 시간 위반, 음주운항과 선내 음주 행위, 항내 과속 운항, 불법 증·개축 및 안전검사 미필 등 주요 해양사고 원인이 되는 5대 안전위반행위가 49건에 달했다.

실제 지난달 4일 영업금지구역인 서해특정해역에서 낚시어선 3척이 영업을 하다 비행순찰에 나선 고정익에 의해 단속됐으며 지난달 12일에는 경남 사천에서 승객명부를 허위로 작성한 어선이 해경과 지자체 합동단속반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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