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월의 보호해양생물 ‘큰바다사자’
해수부, 11월의 보호해양생물 ‘큰바다사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1.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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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1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바다사자 중 가장 큰 몸집을 지녀 바다의 제왕으로 불리는 ‘큰바다사자’를 선정했다.

큰바다사자는 그 이름처럼 거대한 몸집을 지녔는데 암컷은 몸길이가 평균 2.5m, 무게가 273kg이며 수컷은 몸길이가 평균 3.3m, 무게가 무려 1000kg에 달한다. 큰바다사자의 등과 배 부분은 각각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는데 물에 젖으면 회백색으로 보여 가끔 물개와 혼동되기도 한다. 큰바다사자의 수명은 최장 30년 정도이며 한마리의 수컷과 10여마리의 암컷이 무리지어 짝짓기를 하는 특징을 지닌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반도, 베링해 등 북태평양 한대(寒帶) 해역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지난해 3월에는 강릉 정동진 앞바다의 암석에서 쉬고 있는 큰바다사자 한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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