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외국인선원에 위문품 지급
수협, 외국인선원에 위문품 지급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06 09:46
  • 호수 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는 사망위로금도 지원
수협이 국내연근해어선 분야에서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외국인선원들을 위로하고 근무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위문품을 증정하는 등 연말연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들에게 한국인의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수협은 지난해 연말 조업 중 부상을 당해 입원했거나 입원하고 있는 외국인선원 45명에게 이종구 회장의 격려 서한과 함께 방한복과 내의 등을 위문품으로 지급하고 타국에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부터는 외국인선원이 조업 중 사망할 경우 그 유가족에게 사망 위로금을 지급키로 하는 등 연근해어업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외국인선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관계자는“‘96년 이후 연근해 어업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외국인선원을 도입한 이래 지난해 10월말 현재 4133명에 있다”고 밝혔다. 또“이제는 외국인선원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수협은 이들에 대한 안전조업과 복리증진을 위해 더 한층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