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중국국제어업박람회’ 참가 … 수협중앙회, 한국관 운영
해수부, ‘중국국제어업박람회’ 참가 … 수협중앙회, 한국관 운영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1.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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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수출 역대 최고에 도전한다



우리 수산물 수출이 역대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까? 그 도전이 중국 청도에서 시도된다. 

10월말 현재 수산물 누적 수출액은 19억7000만불로 전년 10월 19억1000만불 대비 3.3% 증가했으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2012년에 비하면 0.5% 모자란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단기 수출확대방안을 수립해 연말까지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7일 개막을 시작으로 9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열리는 ‘2018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청정해역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한 우리 수산물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중국 국제어업박람회는 보스턴, 브뤼셀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50여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김, 전복, 건해삼 등 25개 수산물 수출업체가 참가해 수출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수협중앙회(무역사업단)가 한국관 내 한국수산식품홍보관을 운영한다. 수협중앙회는 박람회장에 300㎡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5개 수산물 수출업체의 상담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100건 이상의 상담을 주선해 현장에서 10억원 이상의 수산물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을 목표로 각국의 구매담당자와 접촉한다. 

한국수산식품홍보관은 유럽식 카페 분위기를 내는 열린 구조에 한옥, 한복, 전통문양 등 한국적인 이미지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묵탕, 캘리포니아롤, 건해삼 등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식시연 등을 진행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수출환경이 급변하고 불안정하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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