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1호 선박 취항
해수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1호 선박 취항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0.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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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오후 1시 전남 완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1호 지원선박인 ‘실버 클라우드호’ 취항식을 가졌다.

이번에 취항한 실버 클라우드호는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사업의 첫 성과물이다.

해수부는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제1호 지원 대상사업자인 한일고속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건조금액(492억원)의 50%(246억원)를 융자 지원했다. 선박 건조는 우리나라의 첫 민간 조선소이자 카페리 선박 표준선형 개발에 참여한 대선조선이 맡았다.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는 카페리, 초쾌속선 등 고가의 여객선 건조금액의 50%를 15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실버 클라우드호(총톤수 2만263GT, 길이 160m, 폭 25m)는 여객 정원 1180명과 차량 150대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 넉넉한 규모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다. 특히 복원성, 각종 구명장비 등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 기준을 충족시키고 높은 파도와 빠른 조류에서도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형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선상공연장과 잔디 피크닉존 설치 등으로 여객 편의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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