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도서지역 등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
수협, 도서지역 등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0.18 09:04
  • 호수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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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환경단체와 굴업도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수협중앙회는 오는 20일 인천 굴업도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수협과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지난 9월 바다환경보전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수협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인천지역 시민단체 120여명과 함께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해안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이번 해안가 정화활동은 인천 섬 지역 중 거주인구 대비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지만 고령화 등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은 굴업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협 관계자는 “지형적인 요건, 처리 인력문제 등으로 자체적인 수거활동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시민사회단체와의 연계로 관리 사각지대 문제 해소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수협에서는 올해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통해 △바다의 날,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정화활동 △어장 및 해안가 쓰레기 대청소 △폐어구·폐어망 수거사업 △바다환경감시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앙회와 전체 회원조합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정부·공공기관·시민단체 등과 협조해 범국민적인 해양 정화활동 동참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과 해안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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