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 인재 발굴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 인재 발굴
  • 김병곤
  • 승인 2018.10.18 09:04
  • 호수 4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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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인재 육성에 범 수산계 동참

 

‘해양수산 신지식인’에서 출발 … 지식 수산업 확산
수산산업총연합회 회원사 공동위원장 맡아 인재 견인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을 기념해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원사 가운데 14개사를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구성하고 해양수산인 인재 발굴에 수산산업계가 총의를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사)해양수산신지식인 중앙연합회가 주도하며 10년간 이어온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의 정신을 계승해 지난해부터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로 제정했고 올해부터 수산산업총연합회 회원사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미래 해양수산업을 선도할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을 정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뜻을 함께 했다. 특히 해양수산신지식인의 해양 수산분야인재 육성과 관련한 사회적 역할을 명확히 하고 대내·외적 인정을 통해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인재육성 첫 걸음, 지식 확산 열 걸음, 국가 경쟁력 백 걸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산산업계가 해양수산 인재 발굴에 동참,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선포하고 범 수산산업인 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인재육성은 해양신지식인 발굴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우리나라 신지식인은 지난 1999년부터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매년 1회씩 기존의 사고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혁신하고 지식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한 사람을 분야별로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정부가 선정한 신지식인 제도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유일하게 전통을 이어 시행하고 있으며 수산업분야는 매년 전국에서 10여명의 소수인원만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 및 검증 절차에 의해 엄격하게 선발하고 있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 발상, 신기술 도입, 업무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해양수산인으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명이 선정돼 여러 수산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2005년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를 결성했다.

신지식인 중앙회는 매년 선발된 해양수산 신지식인들의 연합체이며 이들의 명예유지와 안정적인 수산업 활동을 통한 지식 수산업의 확산을 조성하고 해양수산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권익향상은 물론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바르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문화를 이룩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연합회는 총8개 시·도연합회를 두고 있으며 해면양식, 내수면양식, 종묘·기자재, 어선·어업, 가공·유통, 수출판로, 기술혁신 등 7개의 품목별 분과를 두고 있다. 

그동안 신지식인 연합회는 △후계어업인력 육성 △수산관련 정보화 및 역량강화 △귀어귀촌 창업지원 △수산계고교생 지원 △기타 해양수산관련 인재육성에 필요한 사업 등 해양수산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수산계 고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신지식인 1인당 1명의 학생을 후원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이 3학년이 되면 본인의 사업장에 실습생으로 받고 졸업 후 취업을 책임지는 취업보장 장학제도 등도 마련해 왔다.

따라서 범 수산산업계와 함께 인재육성 포럼, 해양수산 신지식 경연, 정부포상 및 인재육성 공로자 시상 등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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